잡담/감상

[잡담] 어제의 서태지 심포니 간단 감상

highenough 2008. 10. 25. 23:39


1. 연주가 참 좋더라. 스테레오로 들으니 더욱 훌륭하고. 대편성이라 소리가 충분하게 느껴져서 참 좋았다.

2. 톨가 카쉬프인가 하는 그 사람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꼈음. 확실히 멋졌다.

3. 서태지는 다시 한 번, 이 나라 가요계에 대고 '나는 여기에 있어. 너희는 아직도 거기니?' 라고 말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후덜덜이었던 건 이 사람은 그저 이것도 해보고 싶어서 실행한 것일 뿐, 다시 말하면 철없는 행동의 일부일 뿐이라는 거다.무서운 사람. 뭔가 대단한 걸 보여주고 말겠다- 이런 게 아니어서 더 무섭다는 거다.

4. 하여튼 귀가 즐거운 또 하나의 공연이었다.




덧) 11월에 나오는 넬 공연 DVD를 살 것인가 심히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