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연애전선

[잡담] 오늘의 연애전선 009

highenough 2008. 10. 19. 22:18


1. 오늘도 애인님을 만나지 못 함. 그래서 문자와 통화만 했음.

2. 하루종일 공부했다는 애인님. 두산 팬인데 두산이 털려서 상심했음. 어궁어궁.

3. 하루종일 전화도 걸지 않고 전화 걸어도 되냐고 물어보지도 않은 애인님. 삐쳤다고, 밥 다 먹고 언제 전화할 수 있냐고 물으니 십 분이라 함. 하여 십 분 뒤에 전화가 왔는데 밥을 다 먹은 줄 알았더니 멀리서 들리는 밥 먹으란 소리. 십 분이라고 했다고 십 분 뒤에 밥도 다 안 먹고 전화를 한 거였음. 냉큼 다시 밥 먹고 다시 걸라고 했음.

4. 일주일 내내 안상태 특파원을 기다린 우리들. 지금부터 열심히 보겠음. 안상태 특파원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