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아이돌이라고 하면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연예인으로 여기기 때문에 그 직함이 '가수'라고 하여 반드시 훌륭한 가창력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노래를 못 해도 예쁘고 잘생긴 점을 바탕으로 밝고 유쾌하고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봉사한다면 기꺼이 합격점을 준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대중들은 어쨌든 '가수'면 최소한 노래를 잘 하든지 아니면 최소한 노래가 귀에 쏙쏙 들어오게 좋기를 요구한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서 활동하는 보아 내지 여타의 우리나라 가수들을 보면 그네들의 아이돌 가수보다 훨씬 훌륭한 가창력을 보인다. 굳이 비교할 것도 없이 예전 아이돌 젝스키스나 HOT에 비해 동방신기는 처음부터 수준급의 가창력을 무기로 나와, '아이돌은 얼굴만 반반하지 노래는 못 한다'는 지적을 무색하게 만들기도 했었다.
하여간 앞서 말한 이유로 일본의 아이돌 가수들은 노래를 잘하면 '어머나, 예쁘고 귀염성도 있는데 노래도 잘 하네~' 같은 평가가 더해질 뿐이므로 노래를 더 잘하게 되는 일에 크게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듯 보인다. 그런 고로 좀 참고 들어줄 만한 정도라는 사람이라고 해도 창법이 한심할 때가 너무나도 많다. 많은 걸 바라지 않고 듣긴 하지만 그래도 걸리적거리기는 마찬가지다.
내가 아는 몇 안 되는 일본의 아이돌 가수 중에는 딱 두 명이 그런 아이돌 창법을 구사하지 않는다. 그런 고로 기존의 팬들에게는 '늙은이 같다'거나 '안 어울린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한 명은 오노 사토시, 다른 한 명은 마츠우라 아야다.
둘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소리를 누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같이 노래하는 멤버들과 너무나 대조되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다. 우선 아라시의 경우, 대표적으로라고 할 것도 없이 사토시를 빼고는 모두 성대를 잔뜩 긴장시켜 자연스런 떨림을 방해해서 내는 이른 바 '납작한 소리'다. 뮤지컬 이후로 삭후가 약간 나아졌을 뿐 여전히 거슬리긴 매한가지다. 그렇게 노래하면 신기하게도 목이 금방 쉬지만 또 금방 원상복귀된다.-┌
아야야가 작년, 재작년에 활동했던 데프디바나 gam의 경우를 보면, 미키티와 고토 마키가 각축을 벌이는 양상-리카는 걍 처음부터 제외하고-이다. 미키티는 워낙 독특하시고 고토 마키 팬들한테 미안하지만 마키의 납작한 소리는 지난 하로프로아워에서 아야와 듀엣한 'Memory 靑春の光 '에서 너무 비교 당해버렸다.
아야와 사토시는 소리가 둥글둥글하다. 성대가 자연스럽게 떨리면서 나오는 소리다. 그런 소리는 음정도 잘 떨어지지 않고 쭉 뻗어나가는 특징이 있다. 납작한 소리와 섞어 나더라도 결국 귀에 남는 소리는 바르게 발성된 소리이다. 울림이 더 고르기 때문이다. 또한 바른 창법으로 노래를 하면 오~래 불러야 목이 쉬지만, 단 한 번 쉬면 푹 쉬어야 낫지 금방 낫지 않는다. 바르게 발성하는 사람은 입모양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알기 쉬운 예로 요즘 온스타일에 무지 많이 광고하는 '일 디보'의 노래하는 입모양을 보면 된다. 아래턱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위턱을 들고 소리내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은 두 사람의 소리가 매우 훌륭하므로 팬들의 성화에도 굽히지 말고 계속 정진하라는 것.
아래는 참고자료로, 우리 아야야의 무지 노래 잘 하는 동영상.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대중들은 어쨌든 '가수'면 최소한 노래를 잘 하든지 아니면 최소한 노래가 귀에 쏙쏙 들어오게 좋기를 요구한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서 활동하는 보아 내지 여타의 우리나라 가수들을 보면 그네들의 아이돌 가수보다 훨씬 훌륭한 가창력을 보인다. 굳이 비교할 것도 없이 예전 아이돌 젝스키스나 HOT에 비해 동방신기는 처음부터 수준급의 가창력을 무기로 나와, '아이돌은 얼굴만 반반하지 노래는 못 한다'는 지적을 무색하게 만들기도 했었다.
하여간 앞서 말한 이유로 일본의 아이돌 가수들은 노래를 잘하면 '어머나, 예쁘고 귀염성도 있는데 노래도 잘 하네~' 같은 평가가 더해질 뿐이므로 노래를 더 잘하게 되는 일에 크게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듯 보인다. 그런 고로 좀 참고 들어줄 만한 정도라는 사람이라고 해도 창법이 한심할 때가 너무나도 많다. 많은 걸 바라지 않고 듣긴 하지만 그래도 걸리적거리기는 마찬가지다.
내가 아는 몇 안 되는 일본의 아이돌 가수 중에는 딱 두 명이 그런 아이돌 창법을 구사하지 않는다. 그런 고로 기존의 팬들에게는 '늙은이 같다'거나 '안 어울린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한 명은 오노 사토시, 다른 한 명은 마츠우라 아야다.
둘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소리를 누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같이 노래하는 멤버들과 너무나 대조되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다. 우선 아라시의 경우, 대표적으로라고 할 것도 없이 사토시를 빼고는 모두 성대를 잔뜩 긴장시켜 자연스런 떨림을 방해해서 내는 이른 바 '납작한 소리'다. 뮤지컬 이후로 삭후가 약간 나아졌을 뿐 여전히 거슬리긴 매한가지다. 그렇게 노래하면 신기하게도 목이 금방 쉬지만 또 금방 원상복귀된다.-┌
아야야가 작년, 재작년에 활동했던 데프디바나 gam의 경우를 보면, 미키티와 고토 마키가 각축을 벌이는 양상-리카는 걍 처음부터 제외하고-이다. 미키티는 워낙 독특하시고 고토 마키 팬들한테 미안하지만 마키의 납작한 소리는 지난 하로프로아워에서 아야와 듀엣한 'Memory 靑春の光 '에서 너무 비교 당해버렸다.
아야와 사토시는 소리가 둥글둥글하다. 성대가 자연스럽게 떨리면서 나오는 소리다. 그런 소리는 음정도 잘 떨어지지 않고 쭉 뻗어나가는 특징이 있다. 납작한 소리와 섞어 나더라도 결국 귀에 남는 소리는 바르게 발성된 소리이다. 울림이 더 고르기 때문이다. 또한 바른 창법으로 노래를 하면 오~래 불러야 목이 쉬지만, 단 한 번 쉬면 푹 쉬어야 낫지 금방 낫지 않는다. 바르게 발성하는 사람은 입모양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알기 쉬운 예로 요즘 온스타일에 무지 많이 광고하는 '일 디보'의 노래하는 입모양을 보면 된다. 아래턱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위턱을 들고 소리내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은 두 사람의 소리가 매우 훌륭하므로 팬들의 성화에도 굽히지 말고 계속 정진하라는 것.
아래는 참고자료로, 우리 아야야의 무지 노래 잘 하는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