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죄송합니다

 | 잡담
2006. 4. 6. 11:17
 

이 얼음집의 본업이 팬픽과 잡담임에도 최근 잡담만 그득이고 팬픽이 전혀 없음에 대하여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이유인즉슨, 제 상태가 심히 메롱하기 때문입니다.



'If I'm..'을 끝내고 나니 일단 기운이 쑤욱 빠져버리고 오랜만에 잡담 좀 해보자 했더랬습니다. 그래도 양심의 가책이 느껴져 다시 오랫동안 손 놓고 있던 '月暈'을 손대려 했으나, 줄기는 잡았되, 제가 부족한 고로 좀 더 소양을 쌓기로 하고 잠시 미뤄둔다는 것이 이리 되었고, '만화가..'는 'If I'm..'을 끝내기 전부터 내용은 전부 정했으나, 제 심신이 너무 우울하고 지친 관계로 이리 되었습니다.


그래도 최근 다시 워드창을 계속 켜놓고 스스로 압박하고 있으니까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잠버릇 없기로 유명한 제가 요즘 스트레스 때문에 자는 동안 이를 악물고 갈기까지 하는 듯 싶어요. 여러 모로 스트레스와 고민과 우울증이 겹친 상태랍니다.


오늘 속초로 바다를 보러 갈 예정이니 다녀온 뒤에 더 정진하겠습니다.

Posted by higheno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