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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습니다, threesome은요.
H한 글을 쓰는 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더군요.
이걸 유럽 가기 한참 전에 쓰기 시작해서 무려 유럽에 다녀온 뒤 마쳤습니다.
그나마 최근 네타를 쏟아내주는 [쥰토시]덕에 시작은 했습니다만 쓰면서도 계속 엎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이런 걸 아무렇지도 않게 쓸 수 있는 내공이 되려면 얼마나 또 세상 풍파에 물들어야 할까요.(笑) 제가 나아중에 읽더라도 '뭐야, 고작 이걸 쓰면서 화끈거렸단 말야?'할지 어쩔지 모르지만 그래도 일단 지금은 화끈화끈.
사실 본래 의도는..
'[쥰토시]도 성인물 된다고!'
였습니다.
뭔가 항상 성인물이라고 하면 [사쿠사토]의 느낌이 강하지 않나요.(아닌가..;;)
그래서 '[쥰토시]도 둘 다 성인인걸!'의 마음으로 썼습니다.
'이 아이들도 이런 모드가 가능하다.'는 것을 만천하에 알리고 싶었지만 역시나 역부족..(먼 산)
그나저나 요사이 [쥰토시]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정말 '이 아이들 왜 이러나' 싶게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그래야만 할까?'라는 질문이 고개를 쳐든다고 한다면 대답은 '역시..'쪽일까요.(笑)
글쓰다가 갑자기 요요기 콘 밀녹이 올라와 버닝하여 퀵다운을 누르고 돌아왔습니다.(笑)
서로 좋아 죽는 두 사람을 볼 수 있는 건가요.(음흉한 웃음)
마츠쥰 삼바 복장의 '夏の名前'를 막 다운 받는 중이랍니다.(으흐흐흐흐)
자, 다시 돌아가서..
여튼 전 요즘 눈에 보이는 것을 믿고 싶습니다.
이 사람들 심상치가 않아요.
비록 일본에도 갈 수 없고 갈 생각도 사실은 그다지 없는 나일론 팬 모드지만..
그래도 꽤 응원하는 마음으로.
뭐, 그렇습니다.(笑)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의 주말 오후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笑)
이상, 예상치 못 했던 밀녹 다운으로 인해 손가락이 떨리는 걸 주체 못 하고 서둘러 마무리 짓는 저였습니다.
(뭐야! 전혀 후기가 아니잖아! 어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