どうも。
드디어 사고 친 ハイイナプ입니다.(イエイ~!)



[사쿠사토] 연재를 쓰고 싶어서 쓰다가 엎고, 쓰다가 엎기를 여러 번..
끝에 비로소 '月暈'이 나오게 되었네요.


''만화가..'나 쓰지 뭘 이딴 짓을 또 벌이느냐!!(버럭)'고 하신다면 진정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마는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한 거니까 재미없고 '이게 뭐야!' 싶으시더라도 참............ 지 마시고 덧글과 전언을 주세요.(笑)



제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月暈'은 우리말로 '달무리'죠. 한자로는 '월훈'이라고 읽습니다.
물론 여기서의 '月暈'는 日本語입니다. 독음은 'ツキカサ(츠키카사)'가 되겠습니다.
당연히 'ツキガサ(츠키가사)'도 되고 그렇게 쓰고 읽는 게 더 원칙에는 맞겠습니다마는 왠지 전자가 어감이 좋아서요..(그냥 제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삐질;)


'덴분'이라고 시작해서 '그게 언제야?' 싶으셨던 분들 계실 줄로 압니다. 당시는 우리나라는 조선 제5대 중종中宗 임금 치세의 막바지였고, 중국에서는 명明나라 가정제嘉靖帝(제위 기간 1521~1566)가 다스리던 시기입니다. 프랑스에선 루이 12세가 다스리던 때입니다. 덴분 10년은 서기 1541년입니다.

등장하는 날짜는 전부 음력으로, 쇼 쿤이 소타로보다 한 해 늦게 태어난 것은 음력으로 계산했을 때 그렇게 된 것입니다. 양력으로 계산하면 2년 차이가 나는 것이죠. 이걸 위해서 양음력 변환을 했냐고요? 네, 했습니다.(삐질;) 굳이 계산을 했냐고요? 네, 했습니다. 왜 그랬냐고요? 그래야 될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소설에 등장하는 사쿠라이 가문과 오노 가문을 빼면 나머지 배경은 전부 실존 인물 내지는 일본의 대하 소설 '도쿠카와 이에야스'와 동일한 설정이기 때문입니다. 그 스토리에 끼어들어서 최대한 감당하기 어렵지 않도록 나름대로 노력한 것이랍니다.

그러고보니..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소타로'가 누구야? 하실 분들이 혹시 계실까 싶어서..
그냥 상상하신 대로가 맞습니다.(삐질;)
차차 밝혀질 것이기 때문에 미리 말씀드릴 수가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사쿠사토]는 처음이라서 이건 또 어딜 가서 홍보(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만, [사쿠사토]를 추종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笑)



이상, 엄청난 거 저질러 놓고 나름대로 뿌듯한(笑) ハイイナプ였습니다.

덧) 행여나 이런 저를 가련히 여기시거나 혹은 시간이 남으시는 분들은 메일로 감상 주셔도 됩니다.(笑)
highenough04@yahoo.co.kr



Posted by highenough